또 추락....해서 들어온 DJI사의 인기쟁이 드론
매빅프로 입니다.
전방에 위치한 장애물 회피센서가 감지해 내지 못한
작은 물체와 부딪힌 후 땅으로 곤두박질 친 후의 모습인데요..
안타깝게도 짐벌과 카메라, 그리고 프론트 LH쪽 암대, 프로펠러가
파손되었어요.
다행인건 바디쉘은 손상이 가질 않았습니다.
짐벌 파손의 경우에는 아주 적은 확률로
케이블 교체만으로도 수리가 가능합니다만,
충격으로 인한 이탈시 케이블이 물려있는 보드가 뜯겨져 나가거나,
3축짐벌 각각의 모터가 사망에 이르는 경향이 많답니다.
짐벌 바이브레이션 마운트와 짐벌케이블이 파손되었습니다.
DJI사에서 판매업체로 출고해주는 정품 부품은 짐벌,카메라,보드등
모듈화된 부품이기에 가격 또한 비싸다는것이 특징이겠는데요.
현재 국내에 수급율이 매우 좋지 않아 수리 완료 까지 시일이 걸리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암대도 교환을 해야되는군요.
추락 충격으로 절단이 난 상태.
프론트 암대의 경우엔 안테나까지 내장이 되어 있어
메인 바디쉘을 물론, 바텀바디쉘까지 오픈을 해야만이 수리가 진행되며,
ESC와 모터선, LED하네스는 숄더링 작업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바텀 바디쉘을 오픈한 경우엔 기체의 전자 부품(라이트브릿지 등)과
마그네슘합금 재질로 되어있는 바텀 바디쉘과의 전도체 역할을 해주는
써멀 구리스 작업을 필히 병행 해주어야 함은 당연합니다.
대단한 발열을 자랑하는 DJI드론이며, 최초 조립시 도포되었던 써멀구리스는 이미 고착화가 진행이 되었기 때문이지요.
DJI드론 수리전문 지디알씨에서는
컴퓨터 오버클럭등에도 자주 쓰는 고품질의 MX-4 써멀구리스로 작업을 진행해 드리고 있어요.
진단결과 짐벌 모터가 사망하여
짐벌 교체처리로 작업을 진행합니다.
물리적 작업이 완료 된 후엔
소프트웨어 업테이트 최신 버젼으로 진행을 해드리며,
대부분의 추락 드론이 그렇듯 센서 관련한 캘리브레이션도 함께 진행드리면서 작업을 마칩니다.
마지막 출고전 점검은 테스트 비행으로
비행시 모든 기능이 잘 작동하는지와 정상적인 비행 여부를 점검합니다.
모든것이 완벽합니다.
DJI사의 휴대용 드론인
매빅프로 수리작업을 마치고 출고 대기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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