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셀프 세차장으로 이동하여
GT85라는 윤활 및 세정 케미컬과 액체 크리너 그리고 고압에어를 이용하여 섀시에 묻은 큰 이물질들을 날려내는 작업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곤 섀시 앞 부분을 시작으로 작업을 시작해 봅니다.
최초 차량가액으로는 최고가인 교쇼MP9 시리즈는
아이러니 하게도 부품가격은 타사 제품대비 저렴하다는것이
묘한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서스펜션 암대같은 경우인데여,
반값 내지는 2/3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즉, 부품교환시 부담이 없다는 점이죠.

프론트 벌크헤드를 열어
디프기어를 탈거하였어요.  깨끗한 새 디프오일(5000번)을 주입하기 위함입니다.
교쇼 mp9e의 경우 프론트 5,000번(5000빵)을 넣어주시면 차가 참 편하게 갑니다.

뚝딱 디프오일을 완료 하였어요.
회전질량을 조금이나마 감소시키려는 저의 의지로
디프 기어의 고정 스크류도 "티타늄 스크류"가 박아져 있군요.
푸케케케케

순정 플라스틱 재질의 C-허브대신
견고하고 정확한 움직임을 선사해줄 메탈 C-허브(캐스터 13도)
프론트 유니버셜의 상태 또한 좋군요....흠...

오른쪽 모습입니다.
스테빌라이져 볼역시 초경량 알미늄 + 하드아노다이징 제품.
프론트 서스펜션 암은 기존 최초 제품대신 몇 세대를 거쳐 진화해온
강화타입의 암대 입니다.

기존 사용하시던 하비윙 XR8 plus를 얹혀드렸습니다.
전원 라인은 그대로 사용하고, 모터로 향하는 배선 3가닥만 새로 라인을
올릴 예정입니다.
전동차량으로 레이스를 위한  옵션이었던 리어 메탈 토크바가 보입니다. (섀시롤이 전동차량의 무게대비 심하여 메탈 토크바로 상쇄해주는 역할을 담당해 줍니다.)
탈거하면 늘락지 처럼 로드홀딩이 있고,  넣으면 좀 뻣뻣한 맛이 있습니다.
세팅용으로 사용하심 될것 같네염.

하이스트 DT2100 서보 장착
새 주인의 기존 차량에서 탈거하고 얹혀야 하는데....그건 그냥 제가 사용하고 (상태가 워낙 좋아서),  새거 박아드립니다.